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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헤라디오’ 김신영 “셀럽파이브 존속 여부? 꿈은 큰게 좋다”

"꿈은 크게"

어제(21일) MBC ‘안영미, 최욱의 에헤라디오(이하 에헤라디오)’의 ‘간큰인터뷰’에 셀럽파이브 사장 김신영이 출연해 ‘간큰인터뷰이’로 활약하며 스튜디오를 장악했다.
최승호 MBC 사장에 이어 ‘간큰인터뷰’의 두 번째 게스트로 출연한 김신영은 ”에헤라디오가 몇 년 가겠냐”는 최욱 질문에 ”오래 갔으면 좋겠다. 단, 4월 조심하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4월은 라디오 프로그램 개편 시기인 것.

최욱과 안영미가 계속해서 티격태격하며 대화를 이어가자 김신영은 “최욱은 저격수. 안영미 씨에게 화내지 말라”며 절친이자 셀럽파이브 멤버인 안영미를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OSEN

 

김신영은 노래 도입부를 짧게 듣고 제목을 맞히는 퀴즈에서 남다른 ‘음촉’을 보이며 6년 차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의 진행자 신디로 쌓은 내공을 마음껏 발휘했다. 안영미는 “김신영은 ‘내성 발톱’이다. 아주 파고드는데 모르는 노래가 없다”며 자랑했다. 채정안의 노래 ‘무정’을 정답으로 맞힌 김신영은 “저는 최욱 씨에게 무정이다. 정이 없다”고 재치 있게 답했다.

계속되는 김신영의 연승에 최욱이 막판 뒤집기로 5점을 걸어 맞힌 정답이 다름 아닌 최욱의 노래 ‘이쁜이 꽃분이’인 것을 알고 김신영은 “이런 노래가 있었냐”며 당황했다. 본인 노래가 방송에 나오는 것을 싫어하던 최욱이 퀴즈쇼 앞에서 무너지는 모습에 스튜디오는 또 한 번 폭소가 터졌다. 최욱은 퀴즈가 끝난 후 김신영에게 “음악에 조예가 깊다”며 화기애애하게 마무리했다.

혹독한 스케줄에 힘듦을 호소하며 “셀럽파이브는 이제 어떻게 되는 걸까. 일정이 너무 바쁘다. 태양의 서커스처럼 하늘을 날아다닐 판”이라는 안영미의 걱정에 김신영은 “두고 봐야 한다. 오늘 나온 제 기사에도 앞으로 쭉 간다고 나와 있다. 꿈을 크게 세우는 게 좋다”며 빈틈을 보이지 않았다.

이어진 소개팅 이야기에서 김신영은 “산을 타라. 요즘은 젊은 분들이 많이 탄다. 실내 암벽등반을 할 수 있는 곳도 좋다. 볼링 많이 치는 사람은 흥도 많다”며 다양한 팁을 제시했다.

이상형이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 김신영은 “키 크고 덩치 있는 분이 좋다. 두상이 예뻐서 삭발이 잘 어울리는, 눈이 선한 안재홍 씨 같은 스타일이 좋다”며 뜻밖에 이상형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신청곡으로 오마이걸의 ‘비밀정원’을 추천한 김신영에게 최욱이 “우리 프로에는 맞지 않다”고 말하자 김신영은 바로 “에너지가 있는 노래를 들으면 좋다. 지금처럼 운전하기 무료한 시간에 상큼한 노래를 들으면 잠도 깬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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