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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우유’ 첫 번째 한정판이 등장했다

오는 6월까지만 판매한다.

  • 김성환
  • 입력 2018.02.22 10:53
  • 수정 2018.02.22 10:55

식품기업 ‘빙그레’의 효자 상품은 ‘바나나맛 우유’다.

출시한 지 44년이 지났지만 꾸준히 팔리는 장수 식음료이기 때문이다.

특이한 용기 모양 때문에 단지우유·항아리우유라고도 부른다. 

그런데 ‘바나나맛 우유’는 한 가지 제품만 있는 건 아니다. 

칼로리를 줄인 Light 버전도 있고, 메론맛, 딸기맛 그리고 커피맛까지 있다. 

 

다양한 버전의 ‘단지우유’가 나오며 인기를 끌자, 빙그레는 2017년 만우절에는 “‘벚꽃맛우유’를 출시한다”는 이벤트까지 열었다. 

물론 만우절 농담이었다.  

 

그런데 22일 빙그레가 또다시 새로운 바나나맛우유를 내놓았다고 밝혔다. 

바나나맛우유 마케팅을 위해 이른바 ‘시즌 한정판’으로 내놓는 신제품이다.

ⓒ빙그레/뉴스1

이번에는 ‘오디맛우유’다.

빙그레는 ‘세상에 없던 우유’ 시리즈로 한정판을 계속 내놓을 예정인데, 그 첫 제품으로 오디맛우유를 오는 6월까지만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7월에 두 번째 한정판 우유를 내놓겠다는 것이다. 

모양도 신기하지만, 빙그레가 내놓은 제품 설명도 오묘하다. 

“오디맛우유는 베리류의 상큼한 맛과 우유의 부드러운 맛이 잘 조화돼 새로운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세계적 색채 기업 팬톤(Pantone)이 올해의 색상으로 선정한 울트라 바이올렛을 연상시키는 보라빛 우유색이 독특하면서도 시선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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