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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곳엔 온갖 영미 들이 다 소환되고 있다

이름을 바꾼 사람들은 살짝 후회 중

지금 이곳엔 온갖 영미 들이 소환되고 있다. 바로 배달의민족 페이스북이다.

배달의민족은 이름이 영미인 친구를 소환하면 10명을 추첨해 치킨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치킨을 건 이벤트 댓글란에는 이모인 영미, 교수인 영미, 친구인 영미, 부인인 영미, 시의원인 영미 등 온갖 영미 들이 태그를 당하고 있다. 싸우고 안 본 지 몇 달째 된 영미, 헤어진 애인 영미도 소환될 기세다.

이름을 바꾼 영미도 보인다. 개명 전 이름이 영미인 사람들과 페이스북 이름을 별칭으로 쓰고 있는 영미 들은 ‘왜 이름을 바꾸었냐’며 핀잔을 듣고 있다. 영미라는 이름을 가진 지인이 없는 사람들은 친구에게 이름을 바꾸라며 떼를 쓰고 있다.

지금 평창동계올림픽은 영미가 지배하고 있다. 컬링 국가대표인 김영미 선수의 친구 김은정 선수의 어머니 이름도 김영미다. 일단 소환하고 영미로 하나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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