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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이 스위스를 다시 만난다

일본도 다시 만날 가능성이 남아있다.

  • 허완
  • 입력 2018.02.17 15:10
ⓒRobert Cianflone via Getty Images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이 예선 1차전에서 자신들에게 뼈아픈 패배를 안겼던 스위스(세계랭킹 6위)와 리턴 매치를 치른다.

스위스는 17일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단판 (6강)플레이오프 OAR(러시아 출신 선수들)과의 경기에서 2-6으로 졌다.

조별리그 B조에서 3연승을 거둔 스위스는 OAR을 상대로도 한때 2-1로 앞서 갔지만 3피리어드 들어 무더기 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OAR은 A조 1위였던 캐나다(3승)와 준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이로써 단일팀은 18일 낮 12시10분 관동하키센터서 열리는 5-8위 순위 결정전에서 스위스와 경기를 갖는다.

ⓒJean Catuffe via Getty Images

만약 코리아가 스위스를 잡아낸다면 20일 5-6위 결정전에 진출하게 되고, 패한다면 7-8위 결정전을 치러야 한다. 

B조 3위였던 일본의 경우 스웨덴-핀란드전 패자와 순위 결정전 첫 경기를 펼친다. 만약 단일팀과 일본이 나란히 패한다면 7-8위 결정전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지난 10일 열린 올림픽 데뷔 무대에서 쓰라린 패배를 떠안았던 단일팀으로선 설욕의 기회를 잡게 됐다. 단일팀은 지난 10일 열린 조별예선 B조 첫 경기에서 0-8으로 크게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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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