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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은 자신의 장점을 아주 잘 알고 있었던 것 같다

매력이라는 것이 폭발한다.

  • 김현유
  • 입력 2018.02.17 12:21
  • 수정 2018.02.17 12:25
ⓒROBERTO SCHMIDT via Getty Images

차준환은 스스로의 장점을 너무 잘 알고 있었던 것 같다.

17일 차준환은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 경기에서 165.16점(기술점수 84.94점+구성점수 81.22점)을 기록해 자신의 최고기록을 깼다. 쇼트 프로그램에서 얻은 점수 83.43점까지 합치면 248.59점으로, 차준환의 종전 최고기록을 넘었다.

이날 차준환은 연기를 마친 뒤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함께 점수를 기다렸다. 카메라가 그를 향해 집중된 순간, 차준환은 손에 무언가를 들었다. 말풍선 모양의 화이트보드였다.

ⓒROBERTO SCHMIDT via Getty Images

화이트보드에는 ‘YOUNG and CHARMING SKATER JUN HWAN CHA(젊고 매력적인 스케이터, 차준환)’라고 적혀 있었다.

최고기록 경신 후 차준환은 카메라를 향해 이 문구를 흔들어 보이기도 했다. 정말 젊고, 매력이라는 것이 폭발하는 스케이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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