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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쿠르스의 아버지가 '은퇴설'에 대해 한 말

"올림픽에서 4~5위는 최악이 아니다"

ⓒMOHD RASFAN via Getty Images

마르틴스 두쿠르스의 아버지가 ‘은퇴설’을 일축했다.

라트비아 출신의 두쿠르스는 지난 8년 동안 스켈레톤 월드컵에서 정상을 지켰다. 그러나 지난 시즌 월드컵에서 윤성빈에 밀렸고, 이번 올림픽에서도 윤성빈보다 1초76 뒤져 무관을 기록했다.

17일(한국시간) 라트비아 매체 NRA는 두쿠르스의 아버지이자 봅슬레이 브레이크맨 출신인 다이니스 두쿠르스 라트비아 스켈레톤 대표팀 코치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두쿠르스의 아버지는 “최고의 선수가 이겼고, 올림픽에서 4~5위는 최악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실수가 있었고 4~5위는 그에 대한 결과다”라며 “이것이 스포츠다”라고 전했다.

두쿠르스의 은퇴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그는 “지금 이 순간, 감정적으로 좋지 않은 상태다”라며 “집으로 돌아가서 가족들, 아이들과 함께 생각할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좀 더 미래를 생각할 것이다”라며 “다음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을 것이고, 은퇴는 그 시즌 이후가 될 것이다”라며 은퇴설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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