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올림픽 첫 골을 넣었지만 이기지는 못했다

경기 막판 골리까지 뺐다.

ⓒBRENDAN SMIALOWSKI via Getty Images

단일팀이 끝내 올림픽 첫 승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은 14일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일본팀과의 B조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1-4로 졌다.

단일팀은 1피리어드 초반 2골을 먼저 실점했다. 이후 양팀은 치열한 공방을 주고 받았다.

2피어리드 초반 일본팀이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일본팀은 초반 약 6분동안 끊임없이 공세를 펼쳤다. 

2피리어드 6분께 단일팀은 일본팀의 패널티가 나오자 파워플레이를 틈타 반격에 나섰지만 골을 넣지는 못했다. 

역사적인 첫 골은 2피리어드 9분30초께 나왔다. 랜디 희수 그리핀이 날린 슛은 낮게 깔리며 일본 골리의 다리 보호구에 맞고 가랑이 사이를 흘러 골문으로 들어갔다.

단일팀은 3피리어드에서 한골 더 잃은 뒤 종료 2분을 앞두고 골리를 빼고 7명 전원을 필드 플레이어로 투입하는 초강수를 뒀다. 그러다 인터셉트를 당해 한 골을  더 잃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단일팀 #여자아이스하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