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보드 여자 하이파이프 사상 최연소 금메달리스트 클로이 김은 경기 도중 아이스크림이 너무 먹고 싶었던 모양이다.
12일 클로이 김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 도중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아이스크림 먹고 싶어
이에 한 트위터리안은 ”지금 경기 중 아니예요?”라고 물었고, 클로이는 그렇다고 대답했다.
지금 경기 중 아니예요?
네...
그리고 클로이 김은 13일, 경기에 임하기 직전 또 트위터에 글을 남겼다.
아침에 샌드위치 다 안 먹은 게 후회된다. 괜히 고집부렸다. 배고파서 화난다.
이날 금메달을 확정지은 후, 클로이 김의 손엔 아이스크림이 들어왔다.
클로이 김은 드디어 아이스크림을 손에 넣었고, 인터뷰 내내 먹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금메달을 딴 직후, 기자회견에서 클로이 김은 ”지금 배가 고프다”라며 ”가장 먹고 싶은 건 햄버거와 프렌치 프라이, 하와이안 피자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기 직후 클로이 김의 트위터 팔로워 숫자는 급증했다. 트위터와 관련된 데이터를 전달하는 트위터 공식 계정인 ‘트위터 데이터’는 클로이 김이 메달을 확정지은 후 10만 명 이상의 새로운 팔로워가 생겼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