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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2월 13일 09시 58분 KST | 업데이트됨 2018년 02월 13일 10시 36분 KST

'남북 화해 분위기를 승화시켜야 한다'고 김정은이 말했다

"남측이 온갖 성의를 다하여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KCNA KCNA / Reuters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등 남측 지역을 방문하고 돌아온 고위급대표단으로부터 12일 방남 결과를 보고 받고 ”화해와 대화의 좋은 분위기를 더욱 승화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번 올림픽경기대회를 계기로 북과 남의 강렬한 열망과 공통된 의지가 안아온 화해와 대화의 좋은 분위기를 더욱 승화시켜 훌륭한 결과들을 계속 쌓아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향후 남북관계 개선 발전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해당 부문에서 실무적 대책을 세울 것과 관련한 강령적인 지시를 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참가와 청와대 방문을 비롯한 활동 내용을, 김정은 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방남한 김여정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남측 고위급 인사들과의 접촉 정형(상황), 활동기간에 파악한 남측의 의중과 미국 측 동향을 보고했다.

중앙통신은 ”최고영도자(김정은) 동지께서는 대표단의 귀환 보고를 받으시고 만족을 표시했으며 남측이 고위급대표단을 비롯하여 겨울철 올림픽 경기대회에 참가한 우리측 성원들의 방문을 각별히 중시하고 편의와 활동을 잘 보장하기 위해 온갖 성의를 다하여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하면서 사의를 표하시었다”고 밝혔다.

보고에는 북한 고위급대표단 단장을 맡았던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김여정 제1부부장,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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