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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초등학생들이 온 몸으로 평창올림픽 참가국을 환영했다(사진)

올림픽 참가국의 특징을 살린 의상을 착용하고 공연을 선보였다.

강원도 지역 초등학생들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며 응원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이번 올림픽에 참가한 국가들의 특징을 살린 의상과 소품을 직접 착용하고 공연을 선보인 것이다.

12일 강원도 강릉 올림픽파크 라이브사이트에서는 초등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응원 퍼레이드가 열렸다. 이번 퍼레이드는 문화예술체험 기회가 적은 학교 학생들에게 동계올림픽 참여 국가에 대한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올림픽 참여국들에 환영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준비됐다.

ⓒnews1

이 퍼레이드에는 강원도 화천, 홍천·삼척·평창·횡성·영월·정선·양양 총 8개 시·군내 10곳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각각 미국·스위스·브라질·터키·독일·케냐·페루·노르웨이·일본·뉴질랜드 10개국을 주제로 창작물을 만들었다.

허프포스트가 강릉에서 직접 이 현장을 담았다. 또 이 퍼레이드를 준비한 학생들의 이야기도 들었다. 아래에서 초등학생들이 준비한 세계 각국의 특색있는 창작물들을 살펴보자.

영월 옥동초등학교, ‘노르웨이의 숲과 트롤’

“저는 트롤이에요. 원래 트롤은 노르웨이의 괴물이였는데 사람들은 많이 도와주다보니까 요정이 됐다고 해요. 전 트롤이 좋은 것 같아요. 얼굴보다 성격을 보는 거니까요. 의상 준비하고 연습하도 다해서 2주 준비한 것 같아요.”

- 고진호(영월 옥동초 6학년)

삼척 남초등학교, ‘브라질의 아마존, 곤충, 새’

″브라질의 케찰인데요. 긴꼬리가 특징이에요. 초록색이라서 돋보일 수 있어요.”

- 김지후(삼척 남초 6학년)

ⓒYoonInKyu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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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umbi Hwang
ⓒKeumbi Hwang
ⓒYoonInKyung/HuffpostKR

홍천 원당초등학교, ‘스위스의 초콜릿’

ⓒKeumbi Hwang

“저 처음에 한다고 할 때는 많이 떨리고 긴장했는데 막상 오니까 재밌었어요. 저희 일주일 준비하고 연습했는데 방학 때 나와서 했어요.”

- 김동은/김순민(홍천 원당초 5학년)

화천 실내초등학교, ‘미국의 다민족·다인종·다문화’

ⓒKeumbi Hwang

양양 인구초등학교, ‘뉴질랜드의 해양 자원’

ⓒYoonInKyu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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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구래초등학교, ‘페루의 태양의 풍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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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서원초등학교, ‘케냐의 사바나’

타조, 원숭이, 몽구스, 얼룩말
타조, 원숭이, 몽구스, 얼룩말 ⓒYoonInKyung/HuffpostKR

삼척 중앙초등학교, ‘터키의 그랜드바자르’

ⓒYoonInKyu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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