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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출신 메드베데바가 세계신기록을 경신했다

올림픽 신기록이기도 하다.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OAR, 러시아)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팀 이벤트에서 세계신기록을 경신했다.

ⓒMaddie Meyer via Getty Images

11일 강원도 강릉시 강릉 올림픽파크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팀 이벤트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메드베데바는 기술점수(TES) 42.83점, 구성점수(PCS) 38.23점으로 합계 81.06점을 받았다.

이는 지난 2017년 월드 팀 트로피에서 메드베데바 본인이 세운 쇼트프로그램 세계 신기록인 80.85점을 경신하는 기록이며, 올림픽 신기록이기도 하다.

이날 팀 이벤트 여자 싱글 부문 2위는 이탈리아의 캐롤리나 코스트너에게, 3위는 캐나다의 케이틀린 오스먼드에게 돌아갔다. 한국의 최다빈은 65.73점으로 개인 최고점을 세우고 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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