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슬로프스타일 결승전이 KBS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금메달은 미국의 레드몬드 제라드에게 돌아갔다.
그러나 한국에서 금메달리스트보다 더욱 주목받은 이가 있었다. 바로 방송인 출신 박재민 해설위원이었다.
박 해설위원은 비보이로 데뷔했다. 이후 배우, MC 등 방송 다방면에서 활동했다. 서울대학교 체육교육학과 출신으로 과거 스노보드 선수로 활약하기도 해 이번 KBS 해설위원으로 발탁됐다.
박 해설위원은 이날 스노보드에 대해 잘 모르는 시청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해설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제라드 선수가 금메달을 확정짓는 순간, 박 해설위원의 드립을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