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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개막식에서 본 '드론 쇼'는 라이브가 아니었다

'드론 쇼' 이모저모

ⓒ인텔

어제 개막식을 빛낸 장관 중 하나는 바로 ”드론 쇼”였다. TV로 개막식을 지켜본 시청자들은 1218대의 드론이 만들어낸 장관을 목격했다. 하지만 이는 ‘현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장면’이었다. 이는 녹화방송이었기 때문이다.

드론쇼는 지난 12월에 녹화되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드론을 제공한 인텔은 원래 현장에서도 드론 300기를 이용해 라이브 공연을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 계획은 막판에 변경됐다. 와이어드에 따르면 강한 바람과 기타 변수들 때문에 드론 쇼를 ‘라이브’로 내보낼 수 없었다고 한다. 결국 우리가 본 것은 스노보드 선수들이 내려오는 실제 장면과 드론의 오륜기를 만드는 녹화영상을 합친 영상만이었다.

 개막식에 등장했던, 하늘에서 오륜기를 만들어 낸 1218기의 드론은 한 명이 조정했다. ‘슈팅스타’라는 이름의 이 드론은 작년 12월 정선 알파인스키센터에서 사전 제작되었으며 이날의 비행으로 공중 동시 비행 부문 기네스 기록을 경신했다고 인텔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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