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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2월 10일 14시 17분 KST

북한이 '한반도기에 독도를 못 넣을 이유가 없다'며 이의를 제기했다

"IOC가 일본 것 들의 입맛에 맞게 놀아댄 것"

Valery Sharifulin via Getty Images

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공동 입장한 남북 선수들이 든 한반도기에 독도가 빠져 있는 것에 대해 10일 이의를 제기했다.

북한의 대남 선전 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우리 민족의 고유령토를 부정하는 온당치 못한 처사’라는 논평에서 ”이번 올림픽경기대회에서 북과 남이 이용할 한반도기에 독도를 표기하지 못할 근거는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독도는 법적 근거로 보나 역사적 근거로 보나 우리 민족 고유의 영토로서 그 영유권은 우리 민족이 가지고 있다”며 ”이번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 기간에 한반도기에 독도를 표기하는 것은 누구도 이해하지 못할 문제도 아니고 또 따지고들 문제는 더더욱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에 우리는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에서 이용할 통일기에 독도를 표기할 데 대한 원칙적 요구를 지속적으로 제기하였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정치적 사안’ 이라는 부당한 표현을 써 가며 우리의 원칙적 요구를 전면 외면하고 일본 것 들의 입맛에 맞게 놀아댄 것이야말로 부끄럽기 짝이 없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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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이 부당한 결정의 배후에는 다름 아닌 일본 반동들이 있다”며 ”지난 시기 일본 반동들이 영토 강탈 야망을 노골적으로 드러내 놓으면서 어떻게 해서나 독도를 저들의 영토로 만들려고 악착하게 발악하였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또 ”보다 문제로 되는 것은 독도가 표기된 한반도기 이용 문제에 대해 그 누구보다 목소리를 높여야 할 남조선 당국이 부당한 결정을 내린 IOC와 일본 반동들에 대하여 ‘결정을 존중한다‘, ‘올림픽공식일정과 별개로 추진된 행사’라며 굴종의 자세를 보인 것”이라고 우리 정부를 비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남조선 당국은 제 땅에서 자기의 영유권도 제대로 지키지 못한 데 대해 수치를 느껴야 하며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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