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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2월 10일 11시 38분 KST | 업데이트됨 2018년 02월 10일 12시 15분 KST

북한에도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소식이 전해졌다

"북과 남의 선수들이 개막식장에 들어서자 환성과 박수갈채가 터져 올랐다"

Jean Catuffe via Getty Images

북한 매체들이 10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문재인 대통령과 만난 사실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2면에 평창 올림픽 개막과 관련해 고위급 대표단의 방남과 문재인 대통령과의 만남 소식 등을 전했다. 관련 사진도 14장이나 게재했다.

 

신문은 특히 ‘제23차 겨울철 올림픽 경기대회 개막’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남북 선수들이 한반도기를 앞세워 함께 입장한 소식을 전하며 ”이날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김여정 동지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악수를 하며 따뜻한 인사도 나누었다”고 보도했다. 

또 ”‘아리랑’ 노래 선율이 울리는 가운데 통일기를 앞세운 북과 남의 선수들이 개막식장에 들어서자 환성과 박수갈채가 터져 올랐다”며 ”김영남 동지와 김여정 동지,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모두 일어나 손을 흔들며 북과 남의 선수들에게 인사를 보냈다”고 전했다.   

신문은 그러면서 ”이번 올림픽 경기대회는 민족의 대사를 축하하기 위해 남조선을 방문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절들이 참가한 것으로 내외의 커다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뉴스1/노동신문

이와 관련, 문 대통령과 김여정 제1부부장이 악수하는 사진과,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김영남 상임위원장과 김여정 제1부부장이 손을 흔들고 있는 사진도 게재했다. 

신문은 이외에 김영남 상임위원장과 문 대통령이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 리셉션에서 만난 사실도 전하며 ”김영남 동지는 문재인 대통령과 따뜻한 인사를 나누고 기념촬영을 했다”고 보도했다. 

또 고위급 대표단이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평양을 출발한 소식과, 인천공항에 도착해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 남측 관계자들과 환담한 소식도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도 이와 관련 ”김영남 동지는 환영행사장에서 이번 올림픽 경기대회 개막식에 참가하기 위하여 온 여러 나라의 국가 및 정부 수반들과도 인사를 나누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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