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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 ‘비공감’ 버튼 테스트를 하고 있다고 한다

"모욕적이거나 선동적인 콘텐츠가 댓글 피드 아래로 내려가게 만들 수 있을 것"

ⓒIain Masterton via Getty Images

1월에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플랫폼이 민주주의에 좋지 않다고 인정했다.

사람들을 더욱 제한된 정보만 접하게 만들 수 있는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는 말이 있다.

페이스북은 일부 사용자들에 한해 부적절하거나 무례하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생각되는 포스트에 ‘비공감’을 누를 수 있게 하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허프포스트에 보낸 성명에서 “‘싫어요’ 버튼을 시험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우리는 공개적 페이지 포스트의 댓글에 대해 사람들이 우리에게 피드백을 보내줄 수 있는 기능을 알아보고 있다. 미국의 소규모 집단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잘 아는 취재원들은 ‘비공감’ 버튼은 단기 테스트용일 뿐이며 댓글, 포스트, 페이지의 순위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 한다.

수집한 정보는 댓글을 단 사람들이 아닌 페이스북에게 피드백을 준다.

테크 기자 테일러 로렌즈는 ‘비공감’ 옵션이 2월 8일에 일부 페이스북 그룹 댓글란과 페이스북 추억 콘텐츠에 처음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로렌즈는 트위터에 스크린샷을 올렸지만 페이스북에는 올리지 않았다.

페이스북은 비공감 댓글을 테스트하고 있다

로렌즈는 이 버튼은 모욕적이거나 선동적인 콘텐츠가 댓글 피드 아래로 내려가게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레딧의 창업자이자 CEO인 알렉시스 오해니언은 페이스북이 레딧을 따라하려 하는 것 같다고 트위터에 썼다.

정말 진정한 칭찬이다! 내가 트레이드마크로 삼아서 ‘비공감’에 ‘공감’을 표할 걸 그랬다.

페이스북에 의하면 현재 미국 안드로이드 사용자의 5%만이 비공감을 누를 수 있다.

* 허프포스트US의 Facebook Reportedly Beta-Testing ‘Downvote’ Button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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