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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은 10일 콘서트를 예정대로 진행한다

ⓒnews1

남편인 배우 정석원이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가수 백지영이 10일 콘서트를 예정대로 진행한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백지영 소속사 측 관계자는 ”내일 열릴 ’2017~2018 백지영 콘서트’는 예정대로 진행한다. 하루 전날인데다 콘서트는 관객과의 약속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2년 전에 임신으로 공연을 취소한 적이 있어 더는 관객과의 약속을 깰 수 없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백지영 씨가 많이 힘들 텐데도 무대에 오르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정석원은 8일 밤, 인천국제공항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호주로 떠났던 정석원이 현지에서 필로폰을 투약했다는 첩보를 입수한 뒤 정석원을 귀국길에 곧바로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정석원은 혐의를 일부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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