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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기 “강원랜드 수사 외압 진상조사 하겠다”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이렇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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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검사가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 과정에서 검찰 수뇌부로부터 부당한 외압을 받았다고 폭로한 것과 관련해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진상조사를 지시했다. 

한겨레의 5일 보도를 보면, 박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으로부터 관련 질의를 받자 “보도된 내용이 사실이라면 아주 엄중하다.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그 결과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어떤 조처를 할 것이냐는 안 의원의 질문에 대해 박 장관은 “경위 조사를 해봐야 하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할지 말하기 곤란하다”고 답했다.

앞서 안미현 검사는 MBC와의 인터뷰에서 2017년 2월 춘천지검에서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의 법원 재판 과정에서 비리 연루 의혹이 있는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현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등의 이름을 빼달라는 압력을 지속적으로 받았다고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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