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재정이 김성태의 연설을 들으며 웃은 이유를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이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중 웃음을 참지 못한 이유를 설명했다.

1일 김 원내대표는 ‘권양숙 여사 640만불‘, ‘이재명 성남시장 네이버 협찬 기부 자금세탁 의혹 수사‘, ‘타임스퀘어 문재인 대통령 생일 광고‘, ‘한일 위안부 합의 공개’ 등 많은 사항을 문제삼았다.

 

ⓒ1

진지한 연설이었으나 이를 듣는 민주당 의원들 중 일부는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이 의원은 고개를 숙이고 얼굴을 가리며 웃음을 참느라 힘들어하는 모습이었다.

ⓒJTBC

 

JTBC에 따르면 이 의원은 그 이유로 ”그냥 웃겼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보통 야당의 비판이 정확할 때는 아프고 근거 없는 비난은 반박하게 하는데, (김 원내대표 연설은) 그냥 좀 웃겼다”라며 ”보통 교섭단체 대표가 연설할 때는 약간 진중한 분위기가 있었는데 오늘 김 원내대표 연설은 약간 과장되기도 하고 엉뚱한 느낌이 있어서 비판이 그렇게 아프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또 이 의원은 ”한국당 의원이 나중에 왜 웃었냐고 물어봐서 ‘그냥 웃겼다‘고 하니 한국당 의원도 ‘나도 좀 웃겼다’고 대답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연설이 끝난 뒤 한국당을 제외한 여, 야 4당은 일제히 김 원내대표의 연설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정치 #자유한국당 #김성태 #더불어민주당 #한국당 #이재정 #연설 #더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