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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저께TV] '어서와' 데이비드, 고령에도 모험 멈추지 않는 사연

데이비드가 66살의 나이에도 모험을 멈추지 않는 이유가 밝혀졌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사상 가장 고령인 데이비드. 하지만 나이가 무색하게 스키, 패러글라이딩, 산행을 즐겼고, 특히 아들 뻘 되는 친구들과 스스럼없이 지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그 이면에 아들의 죽음이 있다는 것이 밝혀져 가슴을 아프게 만들었다.

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제임스가 절친이었던 롭의 이야기를 꺼내는 모습이 담겼다. 여행 내내 영국 친구들의 대화에서 빠지지 않았던 이름인 만큼, 그에 대한 궁금증이 일었다.

제임스는 ”나를 모험으로 이끈 친구다. 같이 에베레스트도 등반했고, 2008년에는 정부에서 주는 모험가상도 받았다. 그는 2009년 몽블랑을 등반하던 중 사망했다. 롭은 데이비드의 아들이다”고 말했다.

친구들은 처음으로 롭의 사망 소식을 들은 때를 회상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데이비드는 ”매일 아들의 사진을 본다”며 아들을 여전히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OSEN

이날 친구들은 제임스와 롭이 만든 자전거 자선단체 이름으로 한 병원에 기부했다. 기부금을 직접 전하기 위해 병원을 찾았고, 병원에서는 감사의 표시로 롭의 이름이 새겨진 기념비를 만들었다. 이를 보던 데이비드는 사진을 찍으며 눈물을 흘렸다.

데이비드는 ”아들의 영향으로 모험하는 일을 좋아하게 됐다. 아들은 늘 카리스마가 넘쳤다”고 말했다. 이날 데이비드는 버킷리스트였던 패러글라이딩에도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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