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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시청자 게시판에 기안84 하차 요구가 쇄도하고 있다

  • 김현유
  • 입력 2018.02.01 16:47
  • 수정 2018.02.01 16:56
ⓒOSEN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 ‘기안84 하차 요구’가 쇄도하고 있다.

지난 31일,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거 기안84가 직접 설명한 ‘기안84’의 의미가 공개됐다.

ⓒ84

이는 지난 2011년 8월 1일 기안84의 블로그에 게시된 글이다. 이 글에서 범인이 밝혀지지 않은 채 미해결된 ‘화성연쇄살인사건‘이 연상된다며 불쾌해하는 반응은 ‘하차 요구’로까지 이어졌다.

ⓒMBC

앞서 기안84는 여러 차례 방송에서 ‘기안84’의 뜻을 설명한 바 있다. 지난 2016년 7월에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특별한 뜻은 없다. 동네 이름에다가 84를 붙인 것”이라고 말했고, 그 해 2월 ‘나 혼자 산다’에서도 이와 같이 말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진도를 설명할 때 ‘바다가 아름답고 아이들이 빠져 죽은 곳’이라고 설명해도 그냥 넘길 거냐”, ”실제 피해자가 뻔히 있는 범죄 사건을 가볍게 소비하는 것은 문제”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오히려 풍자 같이 느껴진다”, “7년 전 일인데 너무 예민한 반응” 등 기안84를 향한 비판이 과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기안84측은 현재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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