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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문, 블루문, 슈퍼문...달의 환상적인 모습들(트윗 모음)

1월의 마지막 밤, 달은 여러 이름을 가졌다. 여러 이름을 가진 ‘1월의 마지막 달’은 세계 곳곳에서 관찰됐다.

  • 김원철
  • 입력 2018.02.01 10:08
  • 수정 2018.02.01 15:46
ⓒToby Melville / Reuters

1월의 마지막 밤, 달은 여러 이름을 가졌다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덮였고(개기월식), 색온도가 떨어져 평소와 달리 약간 붉은 빛을 띠었다(블러드문). 지구까지의 거리가 가장 가까운 날이라 아주 크게 보이기도 했다(슈퍼문). 그리고 1월에 뜨는 두번째 보름달이었다(블루문).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한국에서 달은 오후 5시 38분에 떠서 8시 48분 6초부터 지구 그림자에 가려졌다(부분월식).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월식’은 오후 9시 51분 24초에 시작돼 10시 29분 54초에 최대에 이르렀다. 11시 8분 18초까지 개기월식 상태가 지속됐다.  2월 1일 0시 11분 36초까지 부분월식이 지속됐고, 새벽 1시 10분 월식의 전 과정이 종료됐다.

개기월식의 전과정을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건 2011년 12월 10일 이후 6년 여 만이었다. 다음 기회는 2025년 9월 7일이다.

여러 이름을 가진 ‘1월의 마지막 달’은 세계 곳곳에서 관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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