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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9월 26일 10시 41분 KST

박 대통령, 지지율 올리려면 해외로?

gettyimageskorea

박근혜 대통령이 외국만 나가면 지지율이 오르는 현상이 반복됐다.

한국갤럽이 9월23~25일 여론조사한 결과를 보면,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응답이 49%로 세월호 참사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정률은 44%였다. 박 대통령은 9월 20일 캐나다 국빈 방문과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출국해 26일 새벽 귀국했다.

갤럽은 긍정률 상승의 주요한 원인을 두번째 북미순방으로 분석했다. 실제 직무 긍정평가 이유에서 ‘외교·국제관계’ 응답이 1주일 전보다 12%포인트 상승한 점이 두드러졌다. 박 대통령이 국내를 떠나 있을 때 지지율 상승을 보인 사례는 취임 첫 해부터 반복된 현상이다. 지난해 5월 방미때 6%포인트, 6월 방중뒤 9%포인트, 9월 러시아·베트남 방문때 2주에 걸쳐 6%포인트 등 대부분 외국으로 나가 있을때 지지율이 올랐다. 올해 6월 중앙아시아 순방 직후 문창극 총리후보 문제가 겹쳐 하락한 것이 예외일 정도다.

한편 현 정부의 경제 정책이 ‘성장과 복지 중 어느 것에 더 비중을 두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55%가 ‘성장’, 38%가 ‘복지’에 응답했다. 세대별로는 2030세대 60%가 ‘복지’에 더 비중을 둬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40대 이상은 ‘성장’을 우선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이 45%, 새정치민주연합 22%, 통합진보당 3%, 정의당 2% 순이었다. 새누리당과 새정치 지지도가 1주일 전보다 각각 2%포인트 동반 상승했다.

갤럽조사는 전국 만 19살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했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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