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14년 09월 18일 09시 08분 KST | 업데이트됨 2014년 09월 18일 09시 33분 KST

담배꽁초로 차세대 배터리 신소재 제작

Alamy

골칫거리 담배꽁초가 차세대 배터리로 거듭난다.

ZDNetKorea가 지난 8월 보도한 바에 따르면 서울대 이종협 교수팀이 담배꽁초 필터부에서 전기이중층커패시터의 신소재를 만들어 내는 데 성공했다.

‘월간 전기’ 보도에 따르면 전기이중층커패시터(EDLC : Electric Double Layer Capacitor)는 충전 시간이 짧고 급속한 충전과 방전이 가능하며 수명이 길어 차세대 에너지 저장장치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희소성 금속이나 납, 카드뮴 등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폐기 시 환경 비용도 크게 낮출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전기이중층커패시터는 슈퍼커패시터, 골드커패시터, 울트라커패시터 등으로도 불린다고 ZDNetKorea는 전했다.

그렇다면 담배꽁초는 어떻게 차세대 배터리용 신소재로 변신이 가능한 것일까?

YTN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산소가 없는 조건에서 담배 필터를 태울 때 암모니아 가스를 넣으면 탄소 질에 미세 기공 구조가 발달하게 되는 데 이로 인해 전기에너지가 효과적으로 충전, 방전된다고 한다.

서울대 나노공정연구실 김길표 박사는 “(담배꽁초로 만든 EDLC의 저장성이)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이나 탄소나노튜브보다도 전기 저장 능력이 최대 3배 정도 더 높다”고 YTN에 밝혔다.

PRESENTED BY 호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