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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7월 25일 11시 50분 KST

박근혜, 취임 후 처음으로 '부정평가' 50%

청와대사진기자단
박근혜 대통령

한국갤럽 여론조사, 지지율은 4%p 떨어져 40%대 추락

부정평가와 긍정평가간 격차 10%p…최대치로 벌어져

세월호 진상 규명 지지부진·유병언 부실 수사 등 영향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가 취임 이후 최고치로 치솟았다.

한국갤럽이 25일 발표한 주간 정례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포인트 오른 50%를 기록했다. 부정평가가 50%대로 올란 선 것은 취임 이후 처음이다.

반면 박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지지율)는 지난주보다 4%포인트 하락한 40%로 조사됐다. 박 대통령 지지율은 ‘인사 참사’ 여파로 7월 첫째주 취임 후 최저치인 40%까지 폭락했다가 둘째주 43%, 셋째주 44%로 반등했지만, 이번 주에 다시 최저치로 돌아갔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셋째주 조사에서 박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부정평가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긍정평가를 넘어선 이후,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가 최대치(10%포인트)로 벌어졌다.

한국갤럽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국민들이 추가로 느낀 실망감이 여론조사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세월호 참사 100일을 맞았지만 진상 규명이나 세월호 특별법 처리에는 큰 진척이 없는 가운데, 22일 유병언 추정 사체가 발견됨에 따라 그동안의 검경 수사 과정에 대한 각종 의혹과 비판이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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