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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7월 23일 06시 32분 KST | 업데이트됨 2014년 07월 23일 07시 01분 KST

남편이 작성한 아내와의 섹스 일지

Imgur

미국의 한 남자가 아내와의 은밀한 관계를 담은 일지를 만들었다. 섹스 일지다.

엑셀로 만든 이 시트에는 날짜별로 아내와 섹스를 했는지, 하지 않은 날 아내가 어떤 핑계를 댔는지를 적어 뒀다.

시트 내용을 요약하면 남자는 이틀에 한 번꼴로 섹스를 요구했고, 아내는 한 달에 한 두 번 정도 요구에 응했다.

남편은 ‘실패’한 날에는 아내가 댄 거절 이유를 적어 놓았다.

가령 이런 식이다.

2014. 6. 3 섹스 안함 “나 드라마 보고 있어”(프렌즈 재방 시청)

2014. 6. 4 섹스 안함 “나 땀나서 샤워해야 해”(다음날 아침까지 샤워하지 않음)

2013. 6. 13 섹스 안함 “나 영화 보려는 데”(15분 만에 골아 떨어졌음)

그 남자는 6월 3일부터 시작해 7월 16일까지 이같은 기록을 이어갔다.

그는 이 엑셀 시트를 출장을 떠나기 위해 공항으로 차를 몰고 가는 아내에게 보냈다.

아내의 반응은? 다음은 아내가 레딧에 올린 글이다.

어제 공항으로 가는 택시 안에서 남편이 내 휴대폰과 연결된 업무 메일로 메시지를 보냈다. 남편이 업무 메일을 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는 늘 사적인 방식으로 소통해왔다. 메일을 열었더니 내가 출장 간 10일 동안 보고 싶지 않을 거라는 조롱 섞인 비난 글이었다. 남편은 6월 1일부터 작성한 엑셀 시트를 첨부했는데 내가 섹스를 거부하며 했던 말이 적나라하게 적혀 있었다. 남편의 문서에 따르면 우리 부부는 지난 7주 동안 3번 섹스를 했고, 남편은 27회 시도를 했었다고 한다.

남편이 왜 이런 메일을 보냈는지는 모른다. 하지만 아내는 이를 자신에 대한 조롱과 비난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듯하다.

이들 부부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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