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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7월 16일 18시 59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06월 04일 19시 58분 KST

온전한 휴식을 망치는 네 가지 습관

Shutterstock / Dudarev Mikhail

긴 하루 끝에 지친 몸을 이끌고 겨우 집에 도착한 당신. 스트레스를 잊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여러 가지 비법들을 따라 해보지만 소용이 없다. 누구에게라도 익숙할 이 장면은 우리가 뇌의 조종 앞에서 얼마나 무력한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다. 사실 일상의 걱정들은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를 잠식해가고 있다. 어떡하면 좋을까? 머릿속에 꽉 들어찬 걱정이 휴식을 취할 엄두도 내지 못하게 한다.

일단,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불면증이나 긴장감에 시달릴 거라는 강박을 버리자. 무엇보다도 온전한 휴식을 방해하는 일상의 습관들을 살펴봐야 한다.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나만의 고요한 시간을 갖고 싶다면, 당신이 십중 팔구 범하고 있을 아래의 오류들을 과감히 버려라. 이 조언을 따르다 보면 어느새 모든 걸 잊고 편안히 쉬고 있는 당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휴대폰을 끼고 산다

페이스북과 트위터의 업데이트, 인스타그램의 알림 등을 일일이 신경 쓴다면 세상 그 어느 누가 온전히 쉴 수 있을까! 뇌에 휴식을 선사하고 싶다면, 무엇보다도 휴대폰의 전원을 끄는 게 급선무다. 사람들이 평균 6분마다 한 번씩 휴대폰 화면을 들여다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전자 기기가 휴식을 방해한다는 것도 이미 증명된 지 오래다(사실 놀랄 것도 없는 게, 휴가를 가서도 이메일만큼은 습관적으로 확인하지 않는가). 휴대폰을 한쪽 구석에 치워놓는 바로 그 순간, 진정한 휴식이 시작된다.

정적을 즐기지 못한다

완벽한 정적 속에서 고요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해본 적이 한 번이라도 있는가? TV의 웅얼거리는 소리나 이웃이 만들어내는 소음 등 우리 생활에서 발생하는 각종 ‘소리'를 없앨 수 있다면 진정한 쉼을 얻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정적은 훌륭한 치료법일 뿐 아니라 집중력과 창의성을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책을 태블릿PC로 읽는다

침대 위에 편안히 누워 문학이라는 드넓은 바다에 침잠하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줄 수 있다. 단, 당신이 그 책을 아이패드로 읽고 있지 않는다면 말이다. 스마트 기기가 뿜어내는 블루라이트가 숙면을 방해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는 이미 유명하다. 즉, 칭찬받아 마땅할 우리의 독서 습관이 오히려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다. 매끈한 터치스크린을 서걱거리는 종이로 바꾸어 보는 게 어떨까. 분명 휴식의 질만큼은 훨씬 좋아질 것이다.

쉬는 게 불안하다

스트레스와 불안이 심할수록 나타나는 악순환 중 하나다. 무엇인가에 골몰한다는 사실 자체는 큰 스트레스를 유발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법칙이 휴식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휴식에 집착하다 보면 평온함은 멀리 달아나고 만다. 이럴 때에는 쉬는 것과 관련 없는 다른 생각을 하는 편이 차라리 낫다. 여러 가지 일의 긍정적인 측면을 떠올리다 보면 즐거운 생각들이 꼬리를 무는 선순환이 일어나는 데 도움을 주고, 정신적 스트레스도 어느 순간 날려버릴 수 있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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