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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7월 11일 06시 35분 KST | 업데이트됨 2014년 07월 11일 06시 38분 KST

콜로라도에서 합법화된 대마초, 잘~팔린다

Getty Images

미국에서 처음으로 기호용 대마를 합법화한 콜로라도주에서 올해 연말까지 130t의 대마가 소비될 것으로 전망됐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콜로라도주 정부는 대마 산업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대마 소비량을 이렇게 내다보고 전체 소비량 가운데 121t은 콜로라도주 거주민, 9t은 외지인이 소비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보고서는 콜로라도주가 지난 1월1일자로 의료용은 물론 기호용 대마까지 합법화한 뒤 3개월 동안 대마 산업 추이를 토대로 작성했다.

대마 소비는 의료용과 기호용을 모두 합친 분량이다.

보고서는 대마 산업 감독 기관인 콜로라도 조세국이 애초 예상한 대마 소비량보다 33%가량 많다고 적시했다.

콜로라도주 주도이자 가장 큰 도시인 덴버 지역에서 팔리는 기호용 대마의 44%가 외지인들이 산 것이라는 통계도 내놨다.

특히 로키 산맥을 낀 산악 휴양지에서는 대마 판매의 90%가 관광객 몫이라는 추산이다.

대마 소비는 중독자 수준의 사용자에 크게 의존하는 것으로 보고서는 파악했다.

대마 구입자의 3분의 1은 어쩌다 한 번씩 대마를 즐기는 부류지만 전체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고작 0.3%에 그쳤다.

하지만 대마 소비 가운데 상당수는 통계에 잡히지 않는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21세 이상의 성인이면 집에서 대마를 재배할 수 있기 때문에 직접 길러서 소비하는 분량을 파악이 안 되며 21세 미만 미성년자가 몰래 소비하는 분량 역시 통계에 잡히지 않는다.

한편 콜로라도주에서 팔리는 대마의 가격은 평균 온스당 220달러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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