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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7월 10일 06시 16분 KST | 업데이트됨 2017년 07월 13일 17시 25분 KST

비행기 피자파티 : 기장의 '통큰' 승객 사랑 (사진)

Logan Marie Torres / 9News.com

미국 프론티어 항공(Frontier Airlines)의 승객들이 기내에서 피자파티를 즐겼다. 사비를 털어 피자 30판을 주문한 건, 비행기의 기장이었다.

파티는 지난 7월 7일, 워싱턴에서 덴버로 향하던 비행기에서 열렸다. 덴버에 여러 차례의 천둥과 번개가 내리치자 이 비행기는 남부 와이오밍 공항에서 착륙했다가 우회했다. 3시간으로 예정된 비행시간은 와이오밍에서 대기했던 시간을 포함해 7시간 가까이 늘어났다. "와이오밍 착륙 당시, 기장이 거금을 들여 피자 30판을 샀다더군요." 프론티어 항공의 대변인은 허핑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승객 중 한 명인 로간 토레스는 'FOX31 NEWS'와의 인터뷰에서 기장이 기내방송에서 한 말을 대신 전했다.

"신사, 숙녀 여러분. 프론티어 항공은 미국에서 가장 저렴한 항공사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탄 이 비행기의 기장이 가난한 건 아닙니다. 방금 여러분들을 위해 피자를 주문했습니다!"

기장의 이름은 제라드 브래드너(Gerhard Bradner)다. 제라드는 '9NEWS'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어떤 경우에 사람들은 자신의 가족을 보호해야 합니다. 그처럼 당신이 기장이라면 당신의 승객들을 보살펴야 합니다. 승객들이 비행기에 탄 순간부터 내릴 때까지, 그들은 바로 기장인 제가 책임져야 합니다."

아래는 기내에 찍힌 사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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