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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7월 09일 18시 48분 KST | 업데이트됨 2014년 07월 09일 18시 57분 KST

위협받는 수니가, '안드레스 에스코바르'처럼 위험?

네이마르(브라질)의 부상 원인을 제공한 후안 카밀로 수니가(콜롬비아)의 안전이 위협받으면서 안드레스 에스코바르가 화제가 되고 있다.

수니가는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에 위치한 카스텔라오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전 브라질과 경기서 후반 막판 네이마르와 볼 경합을 벌이다 허리를 가격하고 말았다. 그 결과 네이마르는 3번 요추에 부상을 당했다.

이로 인해 네이마르가 준결승에 나서지 못한데다, 9일 열린 독일과 4강전에서 브라질이 1-7 대패를 당하자 수니가에 대한 위협이 현실로 드러나고 있다. 수니가는 자신의 SNS에 "신이시여, 저를 보호해주세요"라는 글을 남기며 불안감을 드러냈던 바 있다. "브라질이 패할 경우 수니가의 목숨을 보장하기 어려울 것"이라던 농담이 현실이 되어가고 있는 것.

당장 브라질 마피아가 수니가 살해 위협을 가했다. 복수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마피아 PCC는 수니가의 목에 상금을 걸었다고 한다. 그러나 브라질 마피아의 이러한 도발이 현실이 될 경우 콜롬비아 마피아도 가만 있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콜롬비아 마피아는 남미에서 가장 흉악한 조직 중 하나로, 지난 1988년 콜롬비아 수비수 안드레스 에스코바르가 미국과의 경기에서 자책골을 넣어 팀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하자 그를 살해했다. 당시 콜롬비아 마피아는 콜롬비아의 승리에 큰 돈을 걸었다가 손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으며, 안드레스 에스코바르에게 12발의 총격을 퍼부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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