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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7월 04일 06시 35분 KST

무임승차 고양이 : 트럭에 숨어 러시아를 여행한 고양이(동영상)

32살의 트럭 운전수인 비탈리 부어라닌(Vitaliy Bouranin)은 러시아 사할린섬의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그가 기름을 넣기 위해 주유소에 차를 세웠을 때, 그의 차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동물의 울음소리, 아니면 누군가의 신음소리. 비탈리는 트럭의 이곳저곳을 살펴봤다. 보넷을 열어보고, 짐칸을 뒤져본 후 트럭 아랫부분을 보았을 때, 비탈리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한 마리의 고양이가 있었기 때문이다.

YAHOO AUTO의 보도에 따르면, 이 고양이는 트럭의 서스펜션 스프링에 들어가 있었다.

"이 고양이가 어떻게 거기에 들어갔는지, 또 얼마나 오래 있었는지 모르겠어요."

다행히 주변에 있던 행인과 자동차 수리공이 합세해 고양이는 구출됐다. 시속 130km의 속도로 약 80km를 달리던 차의 스프링에 갇혀있던 고양이치고는 침착한 상태였다고 한다.

러시아 뉴스매체인 'Komsomolkaya Pravda'에 따르면, 이 고양이는 주유소 주변에 살고 있던 블라디미르 카자코브(Vladimir Kazakov)의 집에 살게 됐다. 카자코브와 그의 부인은 고양이에게 피치(Peach)란 이름을 붙여주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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