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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7월 02일 09시 09분 KST | 업데이트됨 2014년 07월 02일 09시 10분 KST

구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송자' 인수

daily.songza.com

1일(현지시간) 구글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송자(Songza)'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애플과 아마존에 이어 구글 또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에 뛰어들어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애플은 지난 5월 비츠 일렉트로닉스를 30억 달러에 인수, 아마존은 무료 음원 서비스 프라임뮤직이라는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뉴욕을 기반으로 하는 음악 스트리밍 회사 송자는 사용자가 선호하는 장르, 기분에 따라 음악을 추천한다. 예를 들면 "기상에 좋은 클래식 팝뮤직" 혹은 "감미로운 현실 도피주의자의 저녁"에 맞는 재생목록을 큐레이팅해주는 식이다. 이 재생목록은 DJ, 음악 평론가 등이 선정한다. 송자는 무료 서비스인 대신 사용자에게 광고를 노출하고 있다. 하지만 매주 0.99달러를 지불하는 유료 사용자는 광고를 보지 않을 수 있다.

송자의 사용자는 현재 550만 명에 달한다. 구글은 지금 당장 송자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변화는 없을 것이며, 앞으로 몇 달 동안 사람들이 좋아하는 송자의 특성을 어떻게 구글 플레이 뮤직이나 유튜브 등에 적용할지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송자의 정확한 인수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달 초 뉴욕 포스트가 익명의 출처를 통해 보도한 바로는 구글측이 1,500만달러(약 151억 5천만원)을 제시했다고 한다.

최근 음악 다운로드 시장이 하향세를 보이는 가운데, 세계는 구글이 수 천 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스트리밍 업체 판도라(Pandora), 스포티파이(Spotify) 등과 어떻게 경쟁을 펼칠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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