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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6월 30일 07시 50분 KST

브라질-칠레전 관람하던 축구팬, 심장마비로 사망

Getty Images/Vetta

한 브라질 축구팬이 칠레전의 긴장감을 견뎌내지 못하고 끝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리우데자네이루 출신의 자이루 지 올리베이라(69)는 브라질과 칠레가 맞붙은 16강전의 연장전이 채 끝나기도 전에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그는 쓰러진 직후 경기장 내 마련된 임시 보건소에서 응급 처치를 받고 피파와 제휴를 맺은 병원으로 바로 옮겨졌지만 도착 직후인 현지시각 오후 5시 45분경 사망하고 말았다.

사망한 올리베이라씨는 당시 고혈압과 당뇨병을 앓고 있었으며, 2014 월드컵이 직접적인 사인인 세 번째 케이스로 기록됐다.

지난 18일에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알제리전 승리를 자축하던 한 축구팬이 사망하는 사건도 벌어졌다.

벨기에 일간지 ‘라 데르니에르 외르’의 보도에 따르면 한 남성이 벨기에 축구팬들이 거리 응원으로 모여있던 주식 거래소 건물 앞 동상을 등반했고, 결국 발을 헛디뎌 추락사하고 말았다.

중국에서도 사망사건이 발생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한 25세 청년이 연이은 월드컵 밤샘 시청으로 사망한 사건을 보도했다.

중국의 축구팬들은 브라질과의 시차 때문에 월드컵을 생방송으로 시청하려면 뜬눈으로 밤을 지샐 수 밖에 없다. 샹청 인민병원에 따르면 사망한 청년은 월드컵 개막 이후로 잠을 자지 않고 있다가 네덜란드와 스페인 경기가 끝날 무렵 졸도, 사망에 이르고 말았다.

* 이 글은 허핑턴포스트BR에 게재된 Cauê Marques의 기사를 번역한 것입니다.

원문 : Torcedor morre de infarto durante jogo do Brasil contra o Chile no Mineirã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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