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2014년 06월 25일 05시 27분 KST | 업데이트됨 2014년 08월 25일 14시 12분 KST

김대리를 위한 스토리텔링의 5가지 본질

4. 언제나 확률은 10% 이하 한국영화의 성공확율은 10% 이하다. 공연은 더욱 낮고, 음악과 소설은 더더욱이다. 기업도 마찬가지다. 야구의 최고타율은 3할이다. 4할 타자는 없다. 스토리의 최고 타율은 1할, 즉 10%다. 적어도 10개 이상의 이야기를 만들어야 1개가 뜬다. 기업의 성공확률도 3% 이하다.

Alamy

사장님이 지시하셨다. 우리도 스토리텔링을 좀 해보지? 김대리는 공부를 시작한다. 그런데 잘 모르겠다. 십수년 공부한 작가도 모르는 스토리텔링을 어찌 하란 말인가? 가능하다, 본질만 안다면. 외워라, 김대리.

1. 듣고 싶은 이야기를 해라

누구나 이야기를 만들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이야기가 화제가 되지는 못한다. 도대체 왜? 하고 싶은 이야기만 하기 때문이다. 인간은 듣고 싶은 이야기에만 관심이 있다. 그런데 우리는 늘 하고 싶은 이야기만 한다. 100년 넘게 장수하는 이야기를 공부해라.

2. 만들지 말아라, 찾아라

이야기는 만드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뭔 소리냐고? 소비자는 가짜로 만든 이야기에 절대 반응하지 않는다. 진정성 있는 이야기 소재를 찾아라. 직원의 이야기, 제품의 이야기, 고객의 이야기. 가짜 말고 진짜를 찾는 일에 돈을 더 써야 한다.

3. 작가 혼자서는 절대 못한다

스토리하면 작가부터 찾는다. 그런데 기업 스토리 전문작가가 있을까? 절대로 없다. 있어도 대부분 전문가가 아니다. 그러면 어떻게 만들까? 협업으로 만든다. 광고처럼. 좋은 광고는 좋은 광고주가 만들고, 좋은 스토리는 좋은 브랜드 매니저가 만든다.

4. 언제나 확률은 10% 이하

한국영화의 성공확률은 10% 이하다. 공연은 더욱 낮고, 음악과 소설은 더더욱이다. 기업도 마찬가지다. 야구의 최고타율은 3할이다. 4할 타자는 없다. 스토리의 최고 타율은 1할, 즉 10%다. 적어도 10개 이상의 이야기를 만들어야 1개가 뜬다. 기업의 성공확률도 3% 이하다.

5. 바보야, 문제는 재미야!

스토리를 알리는 일은 매우 쉽다. 재미있으면 된다. 재미가 없으니까 아무도 보지 않는 거다. 재미는 웃음도 만들지만 감동도 만든다. 당신 회사의 스토리가 비극이 되었으면 좋겠는가? 요즘은 공짜로 좋은 스토리를 공유해주는 채널이 즐비한 세상이다.

죽여주는 스토리로 회사를 알리고 싶은가? 뉴스를 만들지 말고 드라마를 만들자, 아나운서가 되지 말고 약장수가 되자. 화선지에 먹이 스미듯이 당신 회사의 이야기가 고객의 머리 속에 100년 넘게 기억될테니. 김대리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