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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6월 04일 03시 32분 KST

파라과이 1등, 한국 90등 긍정지수란?

AFP
한국인의 긍정지수가 조사 대상 138개국 가운데 90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인 긍정지수 하위권

한국인이 지난 한해동안 느낀 긍정적 감정을 지수로 환산했을 때 138개국 중 90위에 불과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3일(현지시간) 미국 여론조사기관 갤럽의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긍정적 경험 지수'는 63점으로 체코와 이란, 룩셈부르크, 카자흐스탄과 같았다.

'긍정 지수'가 가장 높은 나라는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파라과이(87점)였고 파나마(86점)가 2위에 올랐다.

10위권 안의 국가들은 덴마크(6위·82점)를 제외하면 모두 중남미 국가들이었다.

갤럽의 '긍정 지수'는 조사 대상국 국민을 대상으로 '어제 당신이 존중받았는가', '어제 충분한 휴식을 취했는가' 등의 질문에 '예'라고 답할 때 점수를 가산하는 방식으로 집계됐다.

주요 선진국 중에서는 호주(79점)가 15위, 미국(78점)이 19위로 비교적 높았으며 영국(73점·52위)이나 일본(71점·58위) 등은 중위권에 머물렀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태국이 공동 12위(80점)로 가장 높았으며 중국은 28위(76점)였다.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한 나라는 내전으로 신음하는 시리아(36점)였고, 북한은 조사 대상이 포함되지 않았다.

갤럽은 '긍정 지수'가 "개인의 주관적인 감정을 집계한 결과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사회 불안 가능성에 대한 선행지표 역할 등 고려할 만한 다양한 측면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대상국별로 15세 이상 주민 약 1천명씩에 대한 전화 또는 대면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국가별로 ±2.1~5.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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