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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4월 24일 14시 19분 KST | 업데이트됨 2014년 04월 24일 21시 21분 KST

애플·삼성에 밀린 소니, '부동산' 진출한다

AFP

TV와 휴대기기 등 간판 분야에서 심각한 적자에 시달리는 소니가 부동산 사업에 진출한다.

블룸버그 통신은 24일 “소니가 '소니 부동산'(Sony Real Estate Corp.)이라는 자회사를 설립, 올해 8월 영업을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소니 부동산은 부동산 매매 중개, 부동산 관리, 컨설팅 등을 할 계획으로 5년 내에 연매출 500억엔(약 5075억원)을 올리는 것이 목표다.

도쿄 긴자 번화가에 본사를 두고 3년 내 상장도 예정하고 있다.

야스오 나카네 애널리스트(도이치뱅크)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소니 부동산은 모회사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 게임기와 TV 등 제품을 판매하면서 축적한 고객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영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소니는 1980년대 전자제품의 대명사였지만 소니는 2000년대 들어 스마트폰, TV, 컴퓨터 등 디지털 기기 경쟁에서 삼성전자와 애플 등에 밀리며 부동산업에까지 진출한 것으로 분석된다.

소니는 2013회계연도(2013년 4월∼2014년 3월)에 1100억 엔(1조1680억원) 순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외 사업장에서 5000명을 감원하고 바이오(Vaio) 브랜드로 유명했던 PC사업 부문도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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