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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4월 10일 14시 01분 KST | 업데이트됨 2014년 04월 11일 14시 30분 KST

미 고교생 학교서 무차별 칼부림...22명 부상

미국 펜실베니아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수십명의 학생들이 다쳤다.

AP, 허핑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피츠버그시 인근 중산층 지역인 머리스빌의 프랭클린 리저널 고등학교에서 이날 오전 7시13분께 2학년생 알렉스 허리벌이 약 5분간 복도를 뛰어가며 길이 20∼25㎝의 칼 2개를 휘둘러 22명이 다쳤다.

경비원 1명을 제외한 나머지 부상자는 모두 학생이며 이 중 적어도 5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1교시 수업 직전이라 복도에는 학생들이 많았으며 학교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샘 킹 교감이 허리벌을 제압해 난동이 중단될 때까지 22명이 배와 가슴 등을 흉기에 찔렸고 허리벌 역시 손에 상처를 입었다.

얼굴을 베인 한 15세 학생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칼부림 행동을 보고 말리려고 했는데 칼을 들고 있던 아이가 내 얼굴을 칼로 베었다"며 "베이는 순간 피가 얼굴에 뿌려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허산티노는 허핑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허리벌이 내성적인 성격이기는 했으나 따돌림을 당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허리벌은 경찰에 체포돼 구금 중이며 살인미수 4건과 가중폭행 21건의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다. 경찰은 범행동기를 조사하고 있으며 연방수사국(FBI)도 조사에 합류했다.

사건 발생 당시 교감이 허리벌을 제압해 추가 범행을 막은 데 이어 학생들 역시 화재경보기를 울려 대피를 돕고 부상한 학우를 지혈해 사망을 막는 등 용기 있게 행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직후 이 학교는 학생들을 전원 귀가조치 시켰고, 인근 초등학교들도 임시 폐쇄됐다.

한편 지난해 미국에서는 학교 내 흉기난동이 두 차례 발생했다. 4월 텍사스의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14명이 부상했고 11월에도 텍사스에서 17세 학생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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