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14년 03월 27일 13시 56분 KST | 업데이트됨 2014년 03월 27일 14시 59분 KST

박 대통령에 준 메르켈 총리의 진심어린 조언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26일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메르켈 총리는 독일의 경험을 들어 한반도의 통일 문제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박근혜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인연이 깊다.

한나라당 부총재 시절 2000년 10월 독일에서 기민당 당수였던 메르켈 총리를 처음 만난 뒤 14년째 인연이 계속되고 있다.

메르켈 총리는 지난 2012년 대선 때 박 후보의 승리를 기원하는 서신을 보낸 적도 있다.

한 국가의 정상이 다른 나라 대선에 특정 후보의 지지로 보일 수 있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은 아주 이례적이다. 그만큼 두 사람 사이의 관계는 돈독하다고 할 수 있다.

26일 박 대통령은 메르켈 총리와의 다섯 번째 만남을 가졌다. 이번에는 양국 정상회담을 통해서였다.

이 자리에서 메르켈 총리는 `통일대박론’을 펼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박근혜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26일 오후(현지시간) 연방총리실에서 열린 정상회담에 앞서 환담하고 있다.

메르켈 총리는 동독 출신으로 총리가 된 그 자신이 통일 독일의 결과물이라면서 한반도에서 통일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메르켈 총리는 통일을 위해서는 경제적인 준비 뿐 아니라 마음의 준비도 중요하다는 조언을 잊지 않았다.

채널A아시아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는 박 대통령에게 아주 다른 삶을 살아온 사람들에 대해 열린마음(openness)을 가지라고 조언했다.

실질적인 조언도 잊지 않았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는 이날 박 대통령에게 “독일의 경우는 TV도 볼 수 있었고 서로의 삶에 조금 더 가까웠다. 한반도는 완전히 다르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준비를 많이 하면 통일이 수월해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고 보도했다.

메르켈 총리의 말은 북한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접근하고 경제적 지원에 대해서도 전향적으로 생각해야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실제 독일은 통일 전에 동독에 대한 많은 지원을 했다.

박 대통령이 14년 지기 메르켈 총리의 우정어린 조언을 어떻게 실제 대북 정책에 적용할 지 주목된다.

3월27일 오늘의 인기기사

이제 누드 요가가 유행이다

죽기 전에 봐야 할 1001편의 영화를 10분 만에 본다(동영상)

매일 먹지만 알고나면 구토를 유발하는 9가지 식재료

고양이는 왜 평생을 집안에서만 살 수 있는가?

엘렌 페이지, 동성애자 혐오 목사에게 일침

성감대 높은 신체 부위 순서는

PRESENTED BY 오비맥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