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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3월 12일 13시 01분 KST | 업데이트됨 2014년 03월 12일 13시 56분 KST

왜 동물을 구했습니까? 사진가가 물었다

"보호가 필요한 동물이야 말로 최고의 동반자가 아닐까요?"

미국 사진가 테론 험프리는 지난 몇 년간 구조를 당한 동물과 구조한 사람들을 찍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는 "슬픈 노래가 나오는 철창에 슬픈 표정을 한 강아지가 있는 걸 보고 싶지 않았다" 고 말한다. "보호소에 있는 개들은 어디가 부족하기 때문에 거기 있는 게 아니에요. 그런데 사람들은 왜 항상 불쌍한 존재로 표현하는지 모르겠어요."

험프리는 '왜 우리는 구조하는가(Why We Rescue)' 라는 이름의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미국 전역에서 일어난 동물구조 에피소드를 담은 사이트다.

이 프로젝트는 사료 브랜드 '퓨리나 원'과 함께 했다. 그리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 프로젝트를 알고 있을 법한 사람이라면 미국 어디든 찾아갔다. 프로젝트를 마치는 데에는 총 10개월이 걸렸다. 웹사이트에서 더 멋진 사진들을 볼 수 있다.

"프로젝트를 접한 후, 한 사람이라도 동물 보호소에 가서 동물을 입양한다면 성공적이라고 봅니다. 동물을 구조한 이야기는 모두 가치있죠."

아래는 프로젝트 중 몇 개의 사진과 인터뷰 발췌문이다.

"프랭키는 다른 양육자에게 6개월이나 있었지만, 철창 안에서 하루에 20시간씩 보냈어요. 마음이 아팠던 건 아무도 이 개를 만나고 싶어 하지 않았다는 거에요. 저희가 양육자 부부의 집에 들어가 앉았을 때, 프랭키는 방을 가로질러 우리한테 왔고 제 무릎에 머리를 얹었습니다." --데이비드 & 테리사, 위스콘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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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임대버스를 돌려주기 위해 운전하던 중이었어요. 그러곤 집을 확인하러 가다가 인도에서 작은 갈색 공 같은 게 웅크리고 있는 걸 발견했어요. 그것도 정말, 정말 추운 11월에요. 차를 세우고 생각했죠. '이 개를 도와줘야겠다.'

--앤디, 미시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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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참고 견디든 간에, 동물 구조는 항상 가치 있는 일이 될거에요." --케이티, 플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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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립톤을 동물보호시민단체 웹사이트에서 봤어요. 그리고 이 개가 이대로 가다간 원래 몸의 절반이 되겠다 싶더라고요. 립톤을 만나러 갔을 때, 완전히 놀랐어요. 하지만 이 친구와 끈끈한 유대가 생겼고 며칠 뒤 집에 데려가서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 차라, 웨스트버지니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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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동물보호시민단체를 위해 이 개를 키우기로 했습니다. 양육의 의무를 지난 이 주 동안 지속해야 했고, 두 달이 지나자 우리가 계속 개를 키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켈시 & 트레버, 오클라호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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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 길이었는데 한 주인 없는 고양이가 저희 옆을 졸졸 따라오기 시작했어요. 저희가 집에 다 오니까 따라오는 걸 멈추더라구요. 제가 '만약 저 고양이가 아직 밖에 있으면 우리랑 같이 살아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어요.--벤, 미네소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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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때 당시 최악의 상황을 겪고 있었어요. 인생이 별거 아닌 것처럼 느껴졌죠. 누군가 개를 입양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야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이유가 생긴다고요. 지금은 저희 강아지를 무척 사랑합니다. --캐서린, 몬타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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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양이는 카트리나 허리케인 때 버려졌어요. 저랑 가족은 거기서 구조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이 고양이를 발견하고는 너무 작아서 새끼 고양이라고 생각했어요. 과자 '치토스' 봉지에 머리를 넣고 있었는데, 그래서 이름이 '치토'에요."--래이첼 & 존, 네브래스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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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퍼는 제게 와서 옆에 기댔습니다. 외롭고 길을 잃은 영혼들이 마침내 짝을 찾은 것 같았죠."

-- 마브, 와이오밍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