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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 '흰 장미'가 등장한 이유

국회에 흰 장미가 등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은 31일 대표연설에서 흰 장미를 들어 올리며 "어렵게 용기를 내서 진실을 밝힌 서지현 검사를 응원한다", "차별과 불의에 맞서 싸우는 이 땅의 모든 여성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흰 장미는 1월 29일 열린 2018 그래미 어워드에 등장했다. 레이디 가가부터 샘 스미스까지 많은 스타가 ‘타임즈 업’ 캠페인을 지지한다는 뜻으로 흰 장미를 달았다.

'타임즈 업' 캠페인은 미국 전역에서 벌어진 '미투(#MeToo)운동'의 연장선으로 나탈리 포트먼, 엠마 스톤 등을 중심으로 '헐리웃과 공장에서 벌어지는 성희롱을 퇴치'하기 위해 결성된 단체다.

한편 장제원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우원식 원내대표의 퍼포먼스에 대해 "백장미 쇼를 벌였다"며 "서지현 검사의 눈물까지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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