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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팬서' 부산 촬영 장면이 선공개됐다(동영상)

영화 '블랙 팬서'의 개봉일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마블엔터테인먼트부산에서 촬영한 장면을 국내 관객들에게 선공개했다.

부산에서 촬영한 장면 중 하나는 차에 올라탄 티찰라(블랙 팬서)가 반대편에서 오는 차량과 충돌하는 차량 액션신이었다. 단 몇 초뿐이지만, 화려한 액션으로 중무장했다. 직접 확인해보시라.

네이트 무어 책임프로듀서는 지난 25일 CGV와의 인터뷰에서 "도시가 너무 아름다워 만족했다. 특히 밤에 말이다. 네온사인도 멋지고 다리도 훌륭했다. 정말 특별한 걸 만들 수 있겠다 싶었다."라며 부산을 촬영지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블랙 팬서'를 기획할 때 규모감 있는 제임스 본드 영화 같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도 말했다.

쿠글러 감독의 고향도 촬영지 선택에 한몫했다고 한다. "로케이션 매니저가 전 세계를 돌아다녔고, 어느 날 부산 사진을 보여줬다. 쿠글러 감독이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 출신인데 부산과 비슷한 점이 있더라. 두 곳 모두 언덕이 있고, 멋진 스카이라인이 있다. 자신의 고향에 대한 오마주인 동시에 다른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걸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고 생각해 선택했다."라는 것이다.

'블랙 팬서'는 이미 영화 평론가들 사이에서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판당고의 에릭 데이비스는 '블랙 팬서'를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제임스 본드 영화"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오는 2월 14일 개봉되며 채드윗 보스만을 비롯한 주연 배우들은 2월 4일 내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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