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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근 前 검사가 성추행했다" 폭로에 대한 문대통령의 반응

DA NANG, VIETNAM - NOVEMBER 11, 2017: South Korea's president Moon Jae-in before a breakfast event on the closing day of the 25th APEC Summit. Mikhail Metzel/TASS (Photo by Mikhail MetzelTASS via Getty Images)
DA NANG, VIETNAM - NOVEMBER 11, 2017: South Korea's president Moon Jae-in before a breakfast event on the closing day of the 25th APEC Summit. Mikhail Metzel/TASS (Photo by Mikhail MetzelTASS via Getty Images) ⓒMikhail Metzel via Getty Images

서지현 검사가 8년 전 법무부 핵심 간부였던 안태근 전 검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서 검사의 폭로 이틀 만인 30일 이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뉴스1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장차관 워크숍 마무리 발언을 통해 '검찰 내 성희롱, 성추행 사건'을 언급하며 아래와 같이 말했다.

"사실이라면, 가장 그렇지 않을 것 같은 검찰 내에서도 성희롱이 만연하고 (피해자는) 2차 피해가 두려워 참고 견딘다는 얘기다. 실제 대한민국에서 사회생활을 하는 여성이 직장 내 성희롱 (피해를) 간절히 하소연하는 데도 조금도 나아지지 않는 현실이 다시 확인된 것이다.

피해자가 두려움 없이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풍토가 만들어지는 게 중요하다. 이런 성희롱, 성추행이 발생하지 않도록 (직장 내 성폭력 근절을 위한 문화 정착을) 정부 혁신 과제 중 하나로 추가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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