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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영화 평론가들은 '블랙 팬서'를 'MCU의 제임스 본드'라고 평가했다

'시빌 워' 이후 와칸다 왕국의 새로운 왕이 된 티찰라가 영화 '블랙 팬서'로 돌아온다. '블랙 팬서'는 적으로부터 왕좌와 비브라늄을 지키는 티찰라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크리드'를 연출한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채드윅 보스만, 스털링 K. 브라운, 루피타 뇽, 포레스트 휘태커, 안젤라 바셋 등이 출연한다.

북미 영화 평론가들은 정식 개봉을 2주 앞두고 영화를 미리 감상했다. 한 평론가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제임스 본드"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이들의 트윗 반응을 통해 영화 '블랙 팬서'를 미리 만나보자. 한국에서는 오는 2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블랙 팬서'는 훌륭하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제임스 본드다. 보통 슈퍼히러오 영화에서 이런 건 보지 못했을 것이다. 대담하고 아름다우며 강렬하다. 그러면서도 마블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깊이와 영혼이 있다. 아프리카 감성을 100% 녹여냈으며, 정말이지 멋지다. - 에릭 데이비스, 판당고.

'블랙 팬서'는 이제껏 나온 마블 영화와 전혀 다르다. 볼거리가 가득한 영화다. 와칸다를 멋지게 현실로 불러들였고, 빌런이 감정적인 동기를 가지고 행동에 나선다. 역대 마블 영화 중 가장 정치적이다. 좋은 영화다. 라이언 쿠글러 감독은 훌륭한 일을 해냈다. 일부 장면은 싱글 테이크로 촬영됐다. 만약 이 영화가 내년 영화 시상식에서 미술, 의상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지 못한다면, 정말 충격적일 것이다. - 피터 시레타, 슬래시필름.

영화가 끝나지 않기를 바랐다. 그리고 영화가 끝난 순간 다시 돌아가서 또 보고 싶었다. 훌륭한 액션과 기발한 이야기, 그리고 개성이 가득한 영화였다. 슈리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등장인물이 됐고, 나키아는 최고다. 킬몽거도 멋지며, 티찰라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통치해야 할 정도다. 쿠글러가 또 해냈다. - 앤지 J. 한, 매셔블.

'블랙 팬서'는 멋지고 역동적이며 결의에 찬 영화다. 대의권과 정체성의 중요성, 그리고 그 두 가지를 부정당했을 때 얼마나 비참한지를 보여주는 슈퍼히어로 영화다. 현실적으로 중요한 이슈에 대한 최초의 마블 영화다. 마이클 B. 조던이 연기한 킬몽거는 날 오열하게 했다. 빌런인데 말이다! - 젠 야마토, LA타임즈.

영화 '블랙 팬서'의 MVP는 레티티아 라이트가 연기한 웃기고 패기만만한 '슈리'다. 슈리가 나오는 장면만 나온 영상과 슈리가 주인공인 스핀오프를 보고 싶다. 오프닝 세레머니가 '슈리 운동복' 캡슐 컬렉션을 팔았으면 좋겠다. 지금 당장 필요하다! - 카일 뷰캐넌, 뉴욕 매거진.

이 영화를 여러 번 보고 싶어질 것이다. - 트레벨 앤더슨, LA타임즈.

'블랙 팬서'는 역대 마블 영화 중 가장 영적이다. 가족과 전통은 이야기의 큰 부분을 차지하며, 굉장히 깊이 있는 장면들도 있다. 다나이 구리라는 신스틸러로 등장하고, 마이클 B. 조던이 나올 때마다 영화가 더 나아진다. - 제이슨 게라시오, 비즈니스 인사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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