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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밀양 세종병원 희생자 발생해 애통"

"간절한 마음으로 하느님께서 모든 이에게 용기와 위로의 축복을 내려 주시기를 바랍니다."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건 희생자에게 이같은 내용을 담은 위로의 메시지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주교회의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건에서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해 애통해하며 "이 비극적 사건에서 피해를 본 모든 이들과 마음 깊이 연대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고인들의 영원한 안식과 부상자들의 치유를 위하여 특별히 기도한다"고도 했다. 아울러 재난 희생자들을 돕는 행정 당국과 구호팀도 격려했다

지난 26일 발생한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사고가 발생해 사망자 39명 등 총 19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018년 1월 26일 오전에 발생한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건 희생자들에게 보내는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위로 메시지: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께서는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건에서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해 애통해하시면서, 이 비극적 사건에서 피해를 입은 모든 이들과 마음 깊이 연대하고 계십니다. 교황 성하께서는 고인들의 영원한 안식과 부상자들의 치유를 위하여 특별히 기도하십니다. 교황님께서는 이 재난 희생자들을 돕는 행정 당국과 구호 팀을 격려하시면서, 간절한 마음으로 하느님께서 모든 이에게 용기와 위로의 축복을 내려 주시기를 간구하십니다.

2018년 1월 27일

국무원 총리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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