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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TV] '미우새' 양세형·양세찬, 시트콤보다 더 웃긴 '미운 우리 형제'

'미운 남의 새끼' 양세형 양세찬이 '의 좋은 형제'에서 '형제의 난'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세형 양세찬 형제는 지난 2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의 좋기로 소문난, 한 살 터울 형제였다.

서로 싸우거나 반항 하는 일 없이 잘 지내는 모습이 연달아 공개되자 출연자들은 "한살 나이 차이엔 쉽지 않은 일인데 둘이 참 잘 지낸다"며 감탄했다.

그도 그럴것이 양세형은 집안일에 대해 잘 알고는 있지만 말로만 하는 스타일로, 계속해서 동생 양세찬을 부려 먹었다. 하지만 양세찬은 형이 말하는대로 잘 따라해 마치 '아바타'를 연상케 했다. 이는 양세형의 스킬이 대단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당근과 채찍을 적절하게 섞을 줄 알았기 때문. 또한 말을 할 때마다 "좋아", "좋은데", "오케이"라는 등의 긍정적인 추임새를 넣어줘 양세찬을 기분 좋게 했다. 이를 본 김건모의 어머니는 "보통이 아니다"라며 감탄했다.

카레 요리에 이어 설거지, 화장실 청소까지 모두 끝마친 양세찬은 형이 갈아준 마즙을 맛있게 먹었다. 그렇게 형제의 휴일은 아주 행복하게 마무리가 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양세찬이 양세형의 말에 반격을 드는 듯한 모습을 보여 앞으로 펼쳐질 '형제의 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형제의 일상이 궁금해 두 사람을 섭외했다는 '미운 우리 새끼' 제작진의 의도는 확실히 통했다. 모든 형제들이 두 사람처럼 사는 건 아니겠지만, 형제의 또 다른 일상을 확인할 수 있었던 방송임엔 틀림없다. 이 덕분에 시청률 역시 상승했다. 이날 '미운 우리 새끼'는 전국 기준 16.6%, 20.9%(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 지난 주에 이어 또 다시 20% 돌파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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