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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가 밀양을 찾았다가 시민의 비난을 받았다(영상)

막말과 고성으로 '혼수성태'라는 별명이 붙은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밀양을 찾았다가 시민에게 비난을 받았다.

경남도민일보가 취재한 영상에 따르면 그는 취재진이 몰리자 "여러분들, 코멘트 좀 필요합니까?"라고 말한 뒤 1분 동안 대통령을 비난했다.

김성태는 "쇼통과 정치보복에 혈안이 된 이 무능한 정권이 국민의 기본적인 생명권도 지키지 못한 참담한 상황을 만들어냈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큰 사과를 하고 청와대 내각이 총사퇴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참담한 화재 현장에서 또 유족들 위로만 하는 게 대통령의 역할이 될 수 없다”며 “그 상황이 끝나고 나면 66회 생일 축하 광고판에 환한 미소로 쇼통에만 혈안이 돼 있는 문재인 정권이 대한민국 국민들의 기본적인 생활권도 지키지 못한다면 정부가 아닌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성태의 발언이 끝나자 한 시민은 "지금 불난 집에 와서 무슨 정치보복, 적폐청산 그런 말을 하느냐"며 "정치하러 왔어요?"라고 되묻기도 했다.

“아니 의원님, 지금 불난 집에 와서 무슨 정치보복 그런 말을 하느냐. 불난 곳에서 적폐청산을 하느냐”고 항의했다. 다른 시민도 김 원내대표를 향해 “정치하러 왔어요?”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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