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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는 더 이상 만나지 말아야 할 사람들 8가지 유형

ⓒDesign Pics via Getty Images

새해가 된다는 것은 당신의 인생에서 발목을 잡고 있는 부정적인 사람들을 떠나보낼 좋은 기회다.

동료든, 친구든, 가족이든, 이런 사람들과 선을 긋거나 영영 보지 않는다는 게 어려울 수는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당신에게 필요하고 당신을 자유롭게 해주는 일이다.

전문가들에게 새해부터는 만나지 말아야 할 사람들의 유형을 물었다.

1. 김 빠지게 만드는 사람

당신이 만나는 사람들은 당신에게 힘을 주고 당신의 성취에 흠집을 낼게 아니라 함께 기뻐해야 한다. 하지만 정말 긍정적인 상황에서도 부정적인 요소를 찾아내는 사람들이 있다.

연봉이 올랐다면? “그게 다야? 네가 하는 일을 생각하면 훨씬 더 많이 받아야 되는데.”

당신이 꿈꾸던 휴가 계획을 짰다? “정말 그때 갈 거야? 그때 정말 붐빌 시기인데.”

“해로운 사람들은 당신의 좋은 소식에서 기쁨을 뽑아내고 당신의 긍정적인 소식을 부정적인 것으로 뒤틀어 놓곤 한다. 그들은 당신의 좋은 소식이 별로 좋지 않은 이유를 찾아낸다.” 결혼과 가족 세라피스트 셰리 마이어스가 허프포스트에 말했다.

언뜻 보면 당신을 생각하고 걱정해서 그러는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그들의 비열한 부정성과 가짜 걱정 때문에 당신의 행복이나 의욕이 꺾이지 않도록 하라. 그들은 당신에게 제일 중요한 것, 당신에게 최선인 것에는 관심도 지원도 보내지 않는다.”

2. 가스라이팅

이들은 당신의 현실 인식에 공격을 하고 약화시키거나 의문을 던져, 당신이 스스로를 믿지 못하게 만든다. 그러면 그들은 인간 관계에서 유리한 입장을 지킬 수 있다.

“유해한 사람들이 전부 그렇듯, 가스라이팅(Gas-lighting: 타인의 심리나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해 스스로를 의심하게 만듦으로써, 자신의 지배력을 강화하는 행위)을 하는 사람들은 불안정하다. 그래서 이런 수단은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얻는데는 효과적이지만 인간 관계에는 아주 나쁘다. 그들은 대놓고 거짓말을 한 다음 증거가 있는데도 부정하고, 말과 행동이 맞지 않고, 일부러 당신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당신이 문제라고 생각하게 만들고, 타인들이 당신에게 등을 돌리게 만든다.” 세라피스트 어맨다 스터먼이 허프포스트에 말했다.

자신이 가스라이팅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도 가끔 있다. 인지하고 있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미치는 피해에 개의치 않을 수도 있다. 스터먼은 그런 사람들이 자기 행동에 책임을 질 수 있게 될 때까지 연락을 피하라고 권한다.

3. 당신을 이용하는 사람

당신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것은 고려하지 않고 당신의 시간, 에너지, 돈을 요구한다.

“당신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것이 그들의 나르시스트적 목적에 딱 들어맞는 일이 아닌 경우, 이들은 나중에도 당신을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만 보답한다.”심리학자 라이언 켈리가 허프포스트에 전했다.

또한 이들은 호감이 가는 사람인 경향이 있다고 한다. 자신의 매력을 활용해 원하는 것을 얻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 주위에 있으면 기분이 좋을 수도 있다. 자기들한테 편할 때는 당신이 소중하게 여겨진다는 느낌,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을 때는 당신은 거부당한 느낌, 불안정하고 무가치한 느낌을 받는다.”

4. 가족 안의 골칫거리

가족 중 무모한 행동을 계속하거나, 중독으로 고생하면서도 도움 받기를 거부하는 사람이 있다면 당신은 그 사람과의 관계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 한다.

“통제가 안되고 당신의 삶까지 망치고 있다면, 그 사람이 당신을 함부로 대하고 이용하도록 해주는 것은 그 사람을 돕는 일이 아니다. 그건 ‘인에이블링(enabling)’이라고 한다. 당신은 물러서야 한다.” 심리세라피스트이자 ‘It Ends With You: Grow Up and Out of Dysfunction’의 저자 티나 B. 테시나가 허프포스트에 설명했다.

“그들의 문제를 대신 수습해주지 마라. 돌려받지 못할 돈은 빌려주지 마라. 죄책감, 그들이 스스로를 다치게 할 거라는 공포에 쫓기지 마라. 그들은 아마 스스로를 다치게 할 것이고, 당신은 그걸 막을 수 없다.”

테시나는 그 사람이 회복에 매진하기 전까지는 거리를 둘 것을 권한다. 물론 세라피스트나 지원 그룹을 찾는 걸 도와줄 수는 있지만, 당신이 그들의 행동을 고쳐줄 수는 없다는 걸 기억하라.

5. 더 이상 안 맞게 된 친구

우리는 우정이 영원하길 바라지만, 현실에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그건 실제로 자주 일어나는 일이고, 문제가 아니다.

“살면서 잠시 어울리고 지낸 다음 멀어지게 되는 친구들이 많다. 안타깝게도 죄책감, 의무감, 잘못된 믿음 때문에 우리에게 좋을 기간보다 더 오래 어울리곤 한다. 그건 상대에게도 좋지 않다.” 남성 카운셀링 전문 세라피스트 커트 스미스가 허프포스트에 전했다.

우정은 상호적이고 균형이 맞아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이제 그만 만날 때가 된 것일 수 있다.

“도움보다는 짐이 되는 친구가 있다면, 그런지가 오래됐다면, 상대가 필요한 것이 있을 때만 연락해 온다면, 자기 이야기만 하려 한다면, 지나치게 비판적 또는 부정적이라면, 그 사람과의 관계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 한다.”

6. 득점 기록원

늘 당신의 잘못을 찾아내고, 당신의 모든 실수를 기억했다가 나중에 당신을 공격할 때 사용하는 사람이 있다.

“그들은 당신이 무언가를 하지 않았던 때, 그들을 실망시켰거나 잘못을 저질렀던 때를 끄집어내 당신보다 한 수 앞서가려 한다. 그리고 그걸 당신의 단점의 증거로 삼는다. 당신이 방어하려 하거나, 의논이나 해결을 해보려 하면, 그들은 과거에 느꼈던 실망을 끌어내고 당신의 잘못을 지적하며 당신이 그들을 서운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메이어스의 말이다.

그들은 늘 점수를 기록한다. 당신은 늘 모자란 점수를 받는다. 그들은 격렬히 자신의 관점을 옹호하고, 자신들의 행동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는다.”

7. 비판자

완벽한 사람은 없다. 그래서 우리는 잘못을 지적해주거나 정직한 의견을 말해줄 솔직한 진짜 친구가 필요하다. 하지만 늘 비판만 하는 사람은 진짜 친구가 아니다.

“비판자들은 당신의 행동 대부분이 잘못됐다고 보며,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잘못을 지적한다. 그들은 당신을 아끼고 걱정해서 그런다기보다는 책임을 씌우고 비난하려고 하는 것이다. 그들은 당신의 행동이 아닌 당신 자신이 문제인 것처럼 보이게 만든다.” 스터먼의 말이다.

비판을 지나치게 많이 하는 사람은 보통 자존감이 낮으며, 자신의 불안정함을 주위 사람들에게 투사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그들의 비판은 사실 자기 자신에 대한 것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런 비판을 듣는 게 즐겁거나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아니다. 그렇게 부정적인 사람을 곁에 두는 건 건강하지 않다.”

8. 나쁜 연인

나쁜 로맨스를 끝내기는 어려울 수 있다. 특히 상대가 거절을 받아들이지 않을 때 힘들다. 하지만 그런 사람은 당신의 삶에서 끊어내는 게 최선의 건강한 결정이다.

“거짓말, 지나친 돈 문제, 알코올 남용 전적, 폭력, 과거 연애에서의 문제들, 전과, 불법 행위나 마약 사용 등의 심각한 문제가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달라지겠다는 약속을 받아들이지 말라.” 테시나가 허프포스트에 말했다.

변화는 어렵고 시간이 많이 걸린다. 아무리 의도가 좋다해도 약속만으론 부족하다. 더 가까워지기 전에, 혹은 모멸당하기 전에 그 관계를 끊어라. 상대가 외부의 도움을 구하기로 한다면 하게 하라. 그들은 당신을 돌아오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에게 그게 필요하다는 걸 알기 때문에 하는 것이니까.”

이런 사람을 버릴 때는 조심해야 한다고 테시나는 말한다.

“나는 학대하거나 폭력적인 파트너, 스토커와의 이별은 안전을 위해 이메일로 하라고 조언하곤 한다.”

* 허프포스트US의 기사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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