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청와대가 첫 '50%대 국정지지율'에 보인 반응

South Korean President Moon Jae-in answers reporters' question during his New Year news conference at the Presidential Blue House in Seoul, South Korea, January 10, 2018.  REUTERS/Kim Hong-Ji
South Korean President Moon Jae-in answers reporters' question during his New Year news conference at the Presidential Blue House in Seoul, South Korea, January 10, 2018. REUTERS/Kim Hong-Ji ⓒKim Hong-Ji / Reuters

청와대가 '국정지지율 하락 현상'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리얼미터가 '티비에스'(tbs) 의뢰로 22~24일 전국 성인 1509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5일 공개한 주중동향(1월4주)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를 보면,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59.8%, 부정평가는 35.6%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리얼미터는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 관련 그동안의 논란이 현송월 점검단과 2·8건군절 열병식 논란으로 확산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는 문대통령 취임 후 진행된 국정지지율 조사에서 가장 낮은 수치다. 지지율 하락 추이와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청와대 관계자는 "북한의 올림픽 참가와 관련해서는 사안이 급하게 진행되면서 사전에 국민의 이해를 구하는 과정이 생략됐다는 지적을 받아들이고, 지금부터라도 그런 과정을 거치고자 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정치 #지지율 #문재인 #문재인 정부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 #청와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