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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어머니가 4강 대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동영상)

  • 김태우
  • 입력 2018.01.24 15:52
  • 수정 2018.01.24 15:53

정현 선수 어머니인 김영미씨가 아들의 4강 진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4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와 전화 인터뷰에 나선 김씨는 먼저 4강 진출이 확정된 로저 페더러를 언급했다. 정현 선수의 어머니는 "아들이 페더러나 조코비치 선수를 보면서 테니스를 시작했기 때문에 그런 선수와 호주오픈 4강에서 붙는 것만으로 영광이다"라며 "여기까지 왔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경기를 준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은 조심스럽다"라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어서 인터뷰에서 뽐낸 말솜씨는 누굴 닮은 거냐는 질문에는 "남편과 저를 반반 닮은 것 같다. 투어 생활을 하다 보면 다른 선수들의 인터뷰도 보고 배우면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 같다."라며 "그렇게 인터뷰하라고 교육한 건 아닌데 분위기 자체를 잘 끌고 가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정현의 형과 어머니.

김씨는 마지막으로 "금요일 시합 잘 준비할 거고, 한국에서 많은 분들이 응원하는 걸 알고 있다. 최선을 다할 것이니 계속 응원 부탁드린다"라며 정현 선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정현과 로저 페더러의 4강전 경기는 오는 26일 오후 5시 30분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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