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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오픈 주최 측이 정현을 걱정했다

  • 백승호
  • 입력 2018.01.24 12:47
  • 수정 2018.01.24 12:48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호주오픈' 남자 단식 8강전에서 테니스 샌드그렌(27·미국)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꺾고 한국 테니스 역사상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4강에 진출한 정현이 호주 오픈 공식 홈페이지 메인에 올랐다.

호주 오픈 측은 "정현이 여전히 서울의 명동 거리를 헤쳐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재고해야 한다. 그는 한국인 최초로 그랜드슬램 4강에 오른 선수"라며 스타덤에 오른 정현의 인기를 표현했다.

호주 오픈 측은 이어 "'교수'라는 별명의 하얀 안경을 쓴 21살의 청년은 자신의 우상이었던 조코비치를 꺾고도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정현은 26일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토마스 베르디흐(체코)가 펼치는 8강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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